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린세스 브라이드 (문단 편집) == 소설 == 윌리엄 골드먼(William Goldman)[* 미국 소설가 겸 극작가. 서부영화 "붓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([[내일을 향해 쏴라]])"의 각본을 썼다.]이 1973년 발표한 [[판타지 소설]]. 일종의 극중극이라고 말할 수 있다. >작가(골드먼)의 어린 시절 잠들기 전에 아버지가 늘 읽어주던 너무나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 책이 있었다. 작가는 그 책을 자기 아들도 읽었으면 해서 책을 어렵게 구해 아들에게 보내주지만, 아들은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. > >의아스러워하며 그 책을 (처음으로) 읽어본 작가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, 이 소설은 사실 S. 모겐스턴(S. Morgenstern)이라는 작가가 쓴, 르네상스 시대 유럽인들의 정치적 문화적 행태를 비꼬는 풍자물로서 오늘날의 독자가 이해하기는 어려운 난해한 내용으로 가득한 작품이었고, 작가가 어릴 적 들은 신나는 모험 이야기는 책 중에 있기는 하지만 아주 작은 비중만을 차지하는 것이었다. 즉 작가의 아버지는 아이가 재미있어할 부분만 편집해서 들려주었던 것. > >결국 작가도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이 소설을 편집하게 되는데,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소설인 "프린세스 브라이드: 윌리엄 골드먼이 재미있는 부분만 편집한 버전(Princess Bride: The "Good Parts" Version, Abridged by William Goldman)"이라는 것이다. 위의 설정은 전부 이 작품의 앞부분에 등장하는 내용이며 작품 중간중간에도 "이 부분은 지루한 부분이라 넘어간다" 등 작가의 코멘트가 나온다. 사실 진짜로 작가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읽어준 원본 작품이 있는 건 아니다. 그냥 설정일 뿐이고, 모겐스턴이라는 작가도 허구의 인물이다. 위에서 언급된 아들도 허구의 인물이다. 실제 윌리엄 골드만은 딸만 있다. 이 소설은 골드먼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작품의 배경인 플로린-길더 세계관이 기묘한 시너지를 일으켜 아주 독특한 읽는 맛이 있는 작품이다. (판타지라고는 해도 톨킨의 작품처럼 장황하지 않다.) 영화도 좋은 평을 받았지만 소설에 비할 바가 못 될 정도이다. 참고로 프린세스 브라이드라는 단어는 [[왕자비]], 즉 왕자의 신부(왕의 며느리)를 뜻한다. 한국에는 공주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이후 프린세스 브라이드란 제목으로 재출간했다. 참고로 소설은 영화와 몇 가지 차이가 있다.[* 우선 주인공 웨슬리와 버터컵의 관계가 미묘하게 다르며(일례로 웨슬리는 버터컵네 집 머슴이었다), 결정적으로 원본 소설의 경우 해피 엔딩이 아니다. 버터컵 구출 작전 마지막에 모든 일이 틀어지고 만다는 언급이 있는데, 작가(골드먼) 재량으로 "그냥 다 잘됐다고 믿자"며 끝을 낸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